펜션테라스용으로 베스트웨이 사각 프레임 풀장을 구매했어요.

사이즈는 400x211x81
 

여름시즌에는 제일먼저 문의주시는 점이 수영장의 유무..

엄청난 고민끝에 크면클수록 좋을듯해서 4미터 짜리로 결정

물이 무려 5톤이나 들어간다고 해서 데크위에 설치하는거라 하중이 조금 걱정되긴했지만..

날씨좋은날  우리 펜션의 마스코트 하이와 함께 설치 시작

바로 이곳에 설치하려 합니다~

강이 보이는 테라스~~

좋은공기마시며 부모님들은 요 테라스에 앉아서 아이들 물놀이를 구경하면 넘 좋겠죠??

  박스의 크기를 알기쉽게 스토케와 비교~ㅋ

박스는 꽤 크고 정말 무겁습니다...

남편은 혼자 들긴 했지만 힘든 정도의 무게..기합소리가 필요한 무게..ㅋ

박스에느 모델사진이 있고 옆면에는 방법이 사진으로 되어있어서 설치시 참고할 수 있어요.

이 옆면사진을 잘 보고 따라했어야하는데 1번을 과감하게 빼먹는 바람에

마지막에 수영장 아래쪽으로 저 줄을 던져서 기둥을 고정해줬어요.

기둥을 고정해 주는 역할임을 다 설치하고 나서야 알았어요..

사진에는 20분이면 설치완료한다고 되어있지만 마구 버벅거리다보니 20분만엔 못끝냈지만

생각보다 설치가 어렵진 않아요.

이렇게 설치방법이 그림으로 나와있어요.

모두 영어이지만 알아보기 쉬워요~

ABCD로 표시되어있고 각 기둥에도 역시 ABCD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하나하나 찾아서

그림에 나와있는 위치에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혼자서 하기는 힘들구요 둘이서 해야 시간단축도 되고 설치도 수월할것같아요.

긴 다리고정 줄을 과감히 패스한 우리는 수영장부터 위치를 잡았어요~

설명서를 보고 다리위치에 맞는 봉을 찾아 끼워줍니다.

먼저 윗부분 사각틀을 고정하고나서 다리를 만들어줄거에요

처음엔 의욕에 앞서 햇볕이 너무 좋은 2시~3시에 설치 시작했다가

너무더워 잠시쉬고 해가뉘엿뉘엿 질때쯤 7시쯤 다시 시작했답니다..ㅎㅎ

짜잔~완성된 모습!

수영장높이가 어른골반정도 되요. 키작은 저는 넘어서 못들어가요..ㅜㅜ 좌절..

남편은 슉슉 넘어다니던데 계단을 사야할지..고민입니다.

계단도 미끄럽고 허접하다는 말이 있어서 일단은 보류좀 해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밖에서 들여보내주고 꺼내주고 하면 되니까요~ㅎㅎ

물을 받는 중에 못참고 아이들을 넣어봤어요~

우리 9개월된 딸 하이는 땅에 발이 닿았고 래오빠는 물이 부족하다고 했지만

둘다 너무 신이났어요~

아이들을 풀장에서 놀게하면서도 물을 계속 채워줬지요~

크기가 커서 놀기에는 아주 좋지만 물 받는 시간이 엄청 오래걸려요.

수영장이 있으니 래오빠야가 계속 놀러도 오고 좋네요~^^

펜션에 오시는 어린이 손님분들도 요 풀장을 많이 이용해 주신결과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풀장이 너무 좋아서 아침에도 수영을 즐기신 손님도 계셨어요.^^

저희 수영장물은 지하수로 받고있구요

약품처리를 따로 하지않아서 한번 사용하면  놀다보면 물이 뿌옇게 되는 현상이.. 그래서 매번 물을 갈고 청소를 하고있어요.

약품처리를 하는것이 좋은방법일지..

아마 이번 시즌에는 그냥 청소하는 방법을 택할것 같습니다.

베라노 사장님이 좀 힘들긴 하겠지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