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테라스로 나가면 제일먼저 보이는 요 돌하르방이 테라스 지킴이 입니다.

이 돌하르방의 역사는 꽤 깊어요..

이곳 베라노까지 오기 전에 실제 제주도에서부터 공수해온 아마..30년쯤은 된 하르방이랍니다.

원래는 부모님 집에 있었는데 가평집 정원 소나무아래 서있다가

얼마전에 베라노 4층 테라스로 터 잡으셨어요.ㅋ

실제로 보시면 테라스가 넓어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지만 들어보면 꽤 무겁답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들어보심 안댑니다. 나름 저희집에선 역사있는 물건?(이름이 하르방이라 물건이라고 하기가 좀 그러네요..)이랍니다.ㅎㅎ

연못에 붕어식구를 입양해왔어요.

신기하게도 붕어들은 대여섯 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더라구요~

연못 한켠에는 관을 연결해서 물이 흐르도록 해주었답니다.

물을 갈아줄때 요 돌을 통해서 물이 졸졸 흘러나와요.

연못의 물을 모두 채우기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아기자기하게 연못의 중요한 요소랍니다.

테라스 한쪽켠에 파라솔테이블을 놔주었구요 이곳에 앉아서 경치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보이는 경치랍니다.

3층 테라스도 살짝 보이구요 전방으론 북한강과 건너편 산이 보여요.

베라노의 제일 큰 매력인 좋은 경치를 맘껏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