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간지 좀 됬지만 도움이 되실까 해서 후기 남깁니다. ^^
 
원래 이런 후기는 직접 다녀간 사람들이 솔직하게 써줘야
 
다음 오는 분들이 참고하시기 좋으니 솔직 담백하게 써보겠습니다.
 
다음에 기억해 주셨다가 할인이라도,,,^^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풀려 봄내음이 살랑 살랑 제 코에도 바람이
 
그리하여 엄마, 아빠, 남편, 제부, 여동생 이렇게 6명이서
 
함께 가평을 가기로 맘 먹고 검색 검색을 하다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보이는 베라노로 결정
 
다행히 예약이 가능하여 유선통화 하고 숙박비 입금하고 출발...
 
도착하니 주차장이 딱... 오우 굿... 비와도 걱정이 없겠다는
 
단, 코너를 돌자마자 건물이 있기에 지나칠 수 있습니다. ㅠㅠ
 
저희도 지나쳐서 후진을 해서 주차장으로 진입...
 
관리 하시는 분인줄 알았더니 사장님이 직접 마중 나와주시고
 
-_,ㅡ 사실 생각한 것보다 많이 젊으셔서 짐들어 주시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죄송,,,
 
방에 들어서니 천정이 떡하니 높고 그래서 인지 방도 넓어보이고
 
전면 넓은 창으로 보이는 강가 조망 ^____________^ 일단 바로 힐링을 했네요.
 
짐을 풀고 쇼파에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뭐할까 고민 고민 하다가
 
근처 유명산 어비계곡으로 고고싱...
 
날이 많이 풀렸지만 아직 발을 담그기에는 너무도 차가운 계곡물을 뒤로하고
 
다시 펜션으로 와서 저녁먹을 준비 시작
 
3~4층은 3주전부터 학생단체가 들어와 있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2층 식당을 지나쳐 테라스에서 바베큐파티 시작
 
아빠가 애주가 이시다보니 항상 저희 남편이 고생을 하네요. ㅎㅎ
 
밖에서 강을 보며 먹는 고기맛은 정말 최고!!!
 
음주가무를 즐기시는 남자분들도 술이 안취하신다고 마구마구 드시려고 했지만
 
저희 엄마의 찡긋하는 눈초리에 적당히 먹고 다시 방으로...
 
넓은 아일랜드 식탁에 모여서 맥주에 다과도 즐기고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다음날 아쉬움을 뒤로한 체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건물이 신축이라 그런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젊으신 사장님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세식구가 되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잊지말고 아는 체 해주실꺼죠?? ^^
 
저희가 다녀갈때 단체도 있고 손님들도 꽤 있으셔서 "금방 부자 되시겠어요" 그랬더니
 
"비수기는 사람이 확 있다가도 없을때도 있다"는 사장님 말에
 
"홍보가 잘되시고 자리 잡히시면 부자 되실꺼예요" 라고 했던 아줌마입니다. 기억하세요. ^^
 
그럼 좋은 추억 만들고 잘 놀다 갔다는 말 이렇게 여기에 남깁니다.